펫샵 창업 비용, 실제로 얼마나 드나요?

폴리파크

폴리파크(반려동물 용품 전문 가맹 브랜드) 가맹 창업비용표 기준으로, 펫샵 창업 비용은 20평 기준 7,380만 원, 100평 기준 1억 9,300만 원입니다(VAT 별도). 이 금액은 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실제로 드는 평균 비용입니다. 여기에 더 준비해야 하는 것은 임대 보증금과 부가세 10%, 그리고 초기 운영자금 정도입니다.

창업 상담을 하다 보면 "저 표에 인테리어비가 빠진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펫샵은 인테리어에 돈이 적게 드는 업종입니다. 이유는 아래에 적었습니다.

폴리파크 평수별 창업 비용 (단위: 만 원, VAT 별도)

항목 20평 25평 30평 40평 50평 70평 100평
가맹비 500 500 500 500 500 500 500
상품보증금 500 500 1,000 1,000 1,000 1,000 1,000
초도상품 3,500 4,000 5,000 6,000 7,000 9,000 12,000
진열장 1,500 1,800 2,000 2,500 3,000 3,500 4,000
간판 500 500 500 500 500 500 500
무인판매설비 180 180 350 350 350 350 350
키오스크 350 350
전산비품 200 200 800 800 800 800 800
기타비품 150 150 150 150 150 150 150
합계 7,380 8,180 10,300 11,800 13,300 15,800 19,300

30평부터는 키오스크가 전산비품에 포함됩니다.

펫샵은 왜 인테리어비가 적게 드나

외식업이나 카페는 인테리어에 돈을 크게 씁니다. 손님이 공간을 보러 오기 때문입니다. 벽지, 조명, 가구, 마감재가 곧 상품의 일부입니다.

펫샵은 다릅니다. 손님이 보러 오는 것은 상품입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서면 벽면은 진열장이 덮고, 바닥은 매대와 상품이 채웁니다. 실제로 고객의 눈에 들어오는 면적의 대부분이 진열장과 물건입니다.

그래서 펫샵 창업에서 인테리어의 실체는 진열장입니다. 위 표에서 20평 1,500만 원, 100평 4,000만 원으로 잡혀 있는 항목이 그것입니다. 여기에 카운터, 중앙·측면 진열대, 진열고리, POP꽂이가 다 들어 있습니다.

남는 것은 바닥과 조명 정도인데, 이것도 진열장이 들어서고 나면 노출되는 면적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카페처럼 벽 한 면을 통째로 마감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구조가 펫샵 창업의 실질적인 장점입니다. 같은 평수라면 외식업보다 초기 투자에서 인테리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낮습니다. 대신 그 돈이 초도상품, 즉 팔 물건으로 갑니다.

이 돈으로 무엇을 받나

  • 가맹비 500만 원 — 브랜드 사용권, 운영권, 상권 보호, 교육, 오픈 지원. 계약과 동시에 소멸합니다.
  • 상품보증금 500~1,000만 원 — 계약이 끝나면 돌려받습니다. 비용이 아니라 예치금입니다.
  • 초도상품 3,500~1억 2,000만 원 — 가장 큰 항목입니다. 매장에 처음 채워 넣는 물건값이고, 계절과 매장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 진열장 1,500~4,000만 원 — 앞에서 말한 대로, 펫샵에서는 이것이 인테리어를 겸합니다.
  • 간판 500만 원 — 높이 1.5m × 폭 8m 기준입니다. 이걸 넘으면 추가 비용이 붙고, 돌출간판·에어간판·어닝은 별도입니다.
  • 무인판매설비 180~350만 원 — 24시 안내 간판과 모니터, 터치모니터, 전동 블라인드.
  • 전산비품 200~800만 원 — POS 장비, 바코드 프린터, 탭북, 리더기.

여기에 더 필요한 돈

1. 임대 보증금 — 편차가 가장 큰 항목

표에서 유일하게 빠져 있는 큰 항목입니다. 지역과 자리에 따라 차이가 가장 크고, 같은 도시 안에서도 대로변과 이면도로가 두세 배 벌어집니다. 이 항목 하나가 전체 창업비용의 편차를 거의 다 만듭니다.

2. 권리금 — 자리에 따라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신도시나 신규 상가는 권리금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상권의 좋은 자리는 붙습니다. 권리금은 세 가지로 나뉘고 계산법이 각각 다릅니다.

  • 바닥권리금 — 그 자리 자체의 값. 상권별 시세로 정해집니다.
  • 시설권리금 — 인테리어·집기의 현재 가치. 1년에 30%씩 감가하는 것이 관례라, 3년 지난 시설은 0원으로 봅니다.
  • 영업권리금직전 임차인의 1년치 순이익이 통상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직전 임차인의 월 순이익이 500만 원이었다면 6,000만 원 선입니다.

업종이 다른 가게를 인수하면 시설의 효용이 없습니다. 이때는 시설권리금을 줄 이유가 없고, 오히려 철거비가 추가로 듭니다.

3. 부가세 10%

표가 VAT 별도입니다. 20평이면 738만 원, 100평이면 1,930만 원이 그대로 더 붙습니다.

4. 초기 운영자금

문을 열자마자 손익분기를 넘기는 매장은 없습니다. 월세, 인건비, 공과금, 카드 정산 시차까지 계산해서 몇 달치는 따로 갖고 시작해야 합니다.

계약할 때 놓치기 쉬운 것

  • 차임에 부가세가 포함되는지를 계약서에 표시하지 않으면, 포함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나중에 분쟁이 됩니다.
  •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등재돼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장 첫 장 우측 상단에 붉은 글씨로 표시됩니다.
  • 대장 면적과 실제 면적이 다른 점포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평수로 견적을 받으니 확인해야 합니다.
  • 오래 비어 있던 자리는 전기·수도·가스가 끊겨 있을 수 있습니다. 복원비가 따로 듭니다.
  • 원상회복 범위를 특약에 명시하고, 입주 전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돌려받는 돈과 사라지는 돈

성격 항목
돌려받는 돈 임대 보증금, 상품보증금
사라지는 돈 가맹비, 간판·설비, 부가세
회수 여부가 갈리는 돈 권리금(다음 임차인에게), 초도상품(재고)

초도상품이 여기서 중요합니다. 창업비용에서 가장 큰 항목인데, 폐업할 때 본사가 반품을 받아주느냐 아니냐에 따라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반품이 안 되면 재고를 그대로 떠안습니다. 계약서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항입니다.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것, 달라지지 않는 것

달라지지 않는 것 — 가맹비, 초도상품, 진열장, 간판, 설비. 전국이 같습니다.

달라지는 것 — 임대 보증금, 권리금, 월세. 이 셋이 전체 창업비용의 편차를 만듭니다.

그래서 평수보다 자리를 먼저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예산에 자리를 맞추는 게 아니라, 자리를 보고 평수를 정하는 순서입니다.

정리

  • 임대 보증금을 뺀 실제 평균 창업비용은 20평 7,380만 원 ~ 100평 1억 9,300만 원 (VAT 별도)
  • 여기에 더 필요한 것은 임대 보증금, (있다면) 권리금, 부가세 10%, 초기 운영자금
  • 펫샵은 인테리어비가 크게 들지 않는다. 벽과 바닥을 진열장과 상품이 덮기 때문이다
  • 창업비용 중 가장 큰 항목은 초도상품이다
  • 지역 편차는 보증금·권리금·월세에서 나온다

이 글은 폴리파크(반려동물 용품 전문 가맹 브랜드) 인사이트가 폴리파크 가맹 창업비용표(가맹 상담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펫샵 창업 비용에 인테리어비가 빠져 있는 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펫샵은 인테리어에 돈이 크게 들지 않는 업종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벽면은 진열장이 덮고 바닥은 매대와 상품이 채우기 때문에, 고객 눈에 들어오는 면적의 대부분이 진열장과 물건입니다. 그래서 펫샵에서 인테리어의 실체는 진열장이고, 창업비용표의 진열장 항목(20평 1,500만 원~100평 4,000만 원)이 그 역할을 합니다.

펫샵 창업 비용에서 가장 큰 항목은 무엇인가요?

폴리파크 창업비용표 기준으로 초도상품입니다. 20평 기준 3,500만 원, 100평 기준 1억 2,000만 원으로 전체 창업비용의 절반 안팎을 차지합니다. 매장에 처음 채워 넣는 물건값이라 계절과 매장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창업비용표 금액 외에 더 준비해야 하는 돈은 무엇인가요?

임대 보증금, 자리에 따라 붙는 권리금, 부가세 10%, 그리고 초기 운영자금입니다. 이 중 임대 보증금이 지역과 자리에 따라 편차가 가장 커서 전체 창업비용의 차이를 거의 다 만듭니다.

펫샵 권리금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바닥권리금(자리값, 상권별 시세), 시설권리금(인테리어·집기의 현재 가치로 1년에 30%씩 감가하여 3년이 지나면 0원), 영업권리금(직전 임차인의 1년치 순이익)으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직전 임차인의 월 순이익이 500만 원이었다면 영업권리금은 6,000만 원 선이 통상 기준입니다. 업종이 다른 가게를 인수하면 시설 효용이 없어 철거비가 추가로 듭니다.

폐업하면 초도상품 재고는 어떻게 되나요?

본사가 반품을 받아주는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초도상품은 창업비용에서 가장 큰 항목이라 반품이 안 되면 재고를 그대로 떠안게 됩니다. 계약서에서 폐업 시 반품 조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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